“생활 속 통일운동 전개노력”
“생활 속 통일운동 전개노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8.04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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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통일연대 천중근 공동상임대표
   
올해로 여수지역 통일 염원 한마당이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에 있어 화해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행사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준비되는가?

매년 지역사회의 통일염원을 알려내고 통일의 당위성을 전파하고자 마련한 행사가 벌써 5회를 맞고 있다. 올해는 경협사업과 대북지원사업, 6자회담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 또한 여느때 보다 높다고 본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민속놀이마당, 통일 염원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인 갓김치보내기 운동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지역의 통일운동이 다수 시민들 속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시민단체 중심으로 치러진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통일연대에서 가장 깊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보다 깊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통일운동은 몇몇 단체 중심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자리잡을 사안이 아니다. 하지만 향후 행사위주의 프로그램보다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더 이상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늦어질수록 시민들에게 손해라는 생각을 갖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기울였으면 한다.
지역 통일연대 또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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