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을 위한 통일자전거 보내기 운동이 전개된다.

여수YMCA는 ‘북한에 1인 1통일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고 시민들의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6개 YMCA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2,000대를 보낼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지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자전거 1대 비용은 1구좌가 10만원이며, 자전거에는 기부자의 개인명의나 가족명의를 부착해 북한 어린이들이 타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1구좌나 0.5구좌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8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전화나 메일로 약정을 하게 되면 우선 YMCA에서 처리하고 추후 입금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상훈 여수YMCA사무총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북한에 보낸 한 대의 자전거가 통일을 앞당기는 소중한 두 바퀴가 될 것이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통일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여수YMCA(682-36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