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시의원 다음주 소환
금품수수 시의원 다음주 소환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30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29일 압수수색영장 신청 ... 계좌추적도
원협 공판장 이전관련, 일부 시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여수경찰서는 다음주중으로 시의회 내무위 소속 의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키로 했다.

여수경찰서는 2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계좌추적과 함께 시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소환 대상 의원은 여수원협 공판장 이전에 찬성한 내무위원회 7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28일 오후 6시께 원협조합장 김모씨(44)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날 조합 간부들이 내무위원회 13명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를 한 정황에 대해 집중 캐물었으나 김씨는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