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화학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2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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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재미있는 화학 여름캠프’ 화제
   
▲ LG화학이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학캠프가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지리산 온천랜드에서 열린 ‘재미있는 화학 여름캠프’ 모습)
25일 저녁 “우와 신기하다” “선생님 어떻게 이렇게 돼요”라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지리산 온천랜드를 가득메웠다.

LG화학이 마련한 ’재미있는 화학 여름캠프‘에 참석한 여수지역 5개 중학교 아이들이 내는 목소리였다.

캠프에 참석한 문성호(여수중 2년)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화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더구나 다른 학교 아이들과 함께 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고설하(여수여중 3년)양도 “학교에서 배우는 화학은 교과목이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는데 이런 캠프를 통해 화학의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새롭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로 참석한 여수여자중학교의 김연경교사도 “아이들이 화학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마련된 화학캠프는 화학마술쇼를 비롯해 화학체험활동 등 화학관련 프로그램 외에 힙합댄스 배우기,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재미있는 화학캠프’는 LG화학이 지난해부터 화학산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했다.

초중등학생에게는 ‘이동화학교실’과 ‘화학캠프’를 그리고 고등학생에게는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며 지난해부터 매학기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LG화학 관계자는 “참가학생 모집과정과 캠프기간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 만큼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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