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 급감
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 급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27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해경 상반기 해난사고 분석결과

올 상반기 전남동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는 큰폭으로 감소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 1~6월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19척 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척 119명보다 6척 119명이 감소하고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도 1억7400만원이 줄어든 3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가 급감한 것은 지난해 7월 승객 183명을 태웠던 여객선 K고속훼리호가 여수시 돌산읍 송도 서방 1마일 저수심 해상 모래뻘에 얹힌 사고가 있었으나 올해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사고발생된 19척중 18척이 해경과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어선 화물선의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국동, 돌산 부근항계 내 화재 선박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화재, 기관고장, 좌초, 충돌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화기취급 부주위 순으로 집계돼 안전 불감증이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해경은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다발해역 특별관리 및 출․입항 선박 안전관리강화, 항해안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