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 여수오션리조트 건설사업 추진 활발
[광주매일] 여수오션리조트 건설사업 추진 활발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7.26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중 기공·2007년 준공, 2천억투자·33층 규모
입력시간 : 2005. 07.26. 00:00

여수시가 국제적 해양관광휴양레저수도로 건설해 나가기 위해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수오션리조트 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지역특구로 지정받아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여수오션리조트 건설사업은 지난달 (주)일상에서 건립지에 대한 벌목작업을 시작으로 덤프트럭 37대를 투입, 52만㎥의 토석을 파내는 터파기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9월경 대규모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발전과 위상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이 사업에는 총 2천억원이 투자되며, 3만6천평부지위에 관광호텔 256실, 콘도 240실,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등을 갖춘 총 33층 규모다.<조감도 참조 designtimesp=11423> 이 공사는 BIE실사단 여수방문 이전인 오는 2007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개발사업의 투자효과는 생산효과 3천160억원, 소득효과 690억원, 부가가치효과 1천335억원 등 총 5천185억원의 지역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사업의 추진에 따른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규모는 약 3천450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주)일상은 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 개발을 포함해 여수지역에 총 1조 천억원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하게 됨으로써 여수시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2010년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여겨졌던 특급호텔과 국제회의 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여수의 수려한 해상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수요의 창출은 물론 2012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숙박과 휴양시설의 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일기자 kilee@kjdail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