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항 기름유출사고
여수신항 기름유출사고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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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톤급 유조선서 벙커B유 흘러... 동양시멘트까지 150m 오염
24일 밤 10시 20분 쯤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여수신항에 정박된 77톤급 유조선인 제1동양호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벙커B유가 인근 바다로 흘러 동양시멘트 앞까지 150m가 기름에 오염됐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유출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나자 해경과 해양오염 방재조합은 방재선 11척과 99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일팬스를 치고 흡착포로 수면 위에 뜬 기름을 제거작업을 벌여 오전 1시경 기름을 회수했다.

한편 해경은 선장 등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협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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