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컬 94년 포스겐 가스 누출
화인케미컬 94년 포스겐 가스 누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7.2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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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독가스 누출사고를 일으킨 (주)M&H 레버러토리즈 공장은 지난 4월 한국화인케미컬로부터 분리된 업체로 모회사인 한국화인케미컬은 지난 94년 9월과 12월 두 차례 포스겐 가스 누출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94년 9월 8일 발생한 포스겐 누출사고는 TDI 제정공정 중 미반응된 가스를 회수하기 위한분리정제탑 드레인 관이 파열되면서 약 1분간 400kg의 포스겐이 누출되면서 인근 금호EP, 금호쉘, 대림산업, 한화종합화학공장에 확산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54명이 유독가스에 오염됐다.

당시 인접지역 및 공단에 경보전파 지연, 오염지역표지판설치 지연, 사고지점 종업원 유독성 보호장비착용 장기제독으로 인명피해 발생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12월 3일 또 다시 포스겐 가스가 유출돼 모든 밸브에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비상경보시스템 및 물분무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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