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식] 7월부터 연말까지…문화적 가치 극대화
낙안읍성을 방문하는 관광들을 위한 ‘수문장 교대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각각 3차례씩 열린다. 또한 행사인원은 수문군 20명, 취타대 6명, 신호수 1명, 초병 4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된다.
순천시는 교대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까지 운영업체를 공모해 관련프로그램 운영실적, 사업수행 능력, 예산의 적절성, 운영계획의 타당성, 의상 및 장비 고증계획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주)낙안향토문화연구소를 운영업체로 선정해 행사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문장 교대식을 조선시대 시간을 알리던 경점의식과 연계하는 등 단계적인 발전계획을 세우고 어린이 수문장체험과 복식체험 등으로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가 가능한 전통행사로 육성하겠다”고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전했다.
조선시대 관아와 민가 등이 잘 보전돼 있는 순천낙안읍성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면 관광객 증가를 통해 낙안읍성의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와 조선시대 복식문화와, 군례문화 등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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