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 문화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해야
구항, 문화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해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6.2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항의 개발방향은 교육공간, 역사문화 공간, 관광자원화, 휴식 및 레저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수 구항 개발의 추진 전략은 친수공간개념의 도입, 문화관광자원화 방향에서 추진, 독특한 지역문화의 생산과 발전에 기여, 문화의 국제적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항에서 추진하고, 소규모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구체적 활용방안으로 시민문화체육공원, 하멜 관련 기념 사업, 선박역사 공원의 조성, 여수의 국제교류 역사 기념관 신설, 종화동 당산의 정비 및 복원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 및 지역 문화의 파급효과, 지역개발 효과, 환경적인 효과, 여수의 국제적 이상 제고 및 한국과 네델란드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같은 사업들이 여수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시행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선박역사 공원에 배치할 모형 선박 가운데 판옥선과 거북선은 KBS사극 ‘불멸의 이순신’ 소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제교류역사 기념관의 경우, 시립 박물관과의 중복여부를 파악한 후 선택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네덜란드 문화의 거리 조성시 네덜란드 전통 건축 양식으로 시공토록 유도하고, 관광의 극대화를 위해 돌산 제2대교와 하멜로 사이에 인터체인지가 건설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