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용 절감, 환경안전, 기업경쟁력 확보 기대
여수국가산업단지내에 원료를 이송하는 신규 공용 파이프랙이 건설돼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환경안전과 기업경쟁력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 여수산단 내 중흥부두에서 ‘공용파이프랙 설치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공단은 올해 96억5,100만원을 들여 신규 석유화학부두로부터 기존 파이프랙 설치구간까지 길이 1,673m 규모의 파이프랙과 부두 하역시설 일부 설치공사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산단은 각 입주기업들은 생산에 필요한 원료나 제품을 파이프랙을 통해 공급받고 있지만 기존 중흥부두의 체선과 체화현상이 심화돼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지사는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파이프랙을 설치키 위해 6개 참여 입주기업들과 공동으로 논의한 결과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특히 이번 파이프랙공사 사례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렸던 ‘제1회 지역혁신 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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