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쇼 벌인 유흥주점 업주 형사입건
나체쇼 벌인 유흥주점 업주 형사입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6.1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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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영업위반 6곳 적발

유흥주점에서 이른바 ‘나체쇼’를 하며 퇴폐영업을 해 온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여수시내 일원 유흥주점들을 상대로 여수시와 함께 민관 합동 단속을 벌여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 6곳을 적발하고 형사입건 처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단속 결과 상당수의 유흥주점에서 간판에 “단란식주졈으로 표기를 하는 등 업종 구분에 혼돈을 초래할 수 있는 위반 사항을 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는 접대부들을 고용해 이른바 ‘홀딱쇼’ 등 퇴폐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일부 업소에서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퇴폐영업에 대해 근절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업주들 스스로 건전영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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