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영옥 창작판소리 ‘충무공 이순신가'
▲ 창작 판소리 충무공 이순신가 완창에 도전하는 김영옥 명창. | ||
불멸의 영웅 이순신이 판소리로 전라좌수영 본영인 여수에서 다시 태어난다.
김영옥 창작 판소리 충무공 ‘이순신가' 완창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한양대 김세종 교수와 여수대 김준옥 교수가 3년여에 걸쳐 창본을 완성한 이번 판소리 공연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판소리를 통한 충무공 이순신의 문화 상품화는 여수 지역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여수가 해양문화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옥 명창은 고 한농선 명창의 소리를 이수했으며, 프랑스, 미국 등 수차례 해외공연에 나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여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 광양, 서울, 부산, 통영, 아산 등 전국 순회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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