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이상 악천후 속 대기 수질 등 검사
주민 “환경영향평가 결과치 믿을 수 없다”
GS칼텍스 “본 영향평가서에는 주민의견 반영”
주민 “환경영향평가 결과치 믿을 수 없다”
GS칼텍스 “본 영향평가서에는 주민의견 반영”
▲ GS칼텍스가 납사개질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먹구구식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 ||
지난 18일 GS칼텍스는 삼일동 사무소에서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환경오염 저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가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여수공장부지 전체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하지만 원유입하 및 출하시설 등이 위치한 사포지역은 평가지역에서 제외가 됐고 특히 이미 조사가 됐거나 진행중인 생태계 조사 및 환경영향조사 결과를 인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환경영향평가는 그 결과치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영향평가의 결과치는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조사일 2,3일전의 기상은 우연히도 비가 많이 왔고 특히 대기와 수질 악취 등 모든 조사가 실시된 8월 23일에는 12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GS칼텍스측은 “본 영향평가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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