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합니다”
“사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합니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5.19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화 여수공장 사회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사업
   
여수에서 달동네로 소문난 충무동의 산비탈 김귀심 할머니(72세) 집에는 5월 13일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줄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모처럼 집안이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김할머니 집에는 지붕이 파손된 낡은 집을 고쳐주기 위해 (주)한화 여수공장(공장장 이종수) 집수리봉사단 10여명이 찾아와 350여만원의 자재비를 들여 전체 지붕 스레트를 걷어내고 새롭게 지붕을 단장하였으며 샷시 설치, 출입문 교체 등 곳곳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고쳐줬다.

김할머니는 “지붕이 비가 새고 찬 바람이 내리쳐 몸과 마음이 고달펐는데 회사의 도움으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집수리는 여수시민자활후견기관(기관장 주종섭)과 공동으로 2일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 여수공장이 펼치는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여수시민자활후견기관과 공동으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주택에 대한 개보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3년 11월 율촌면 조화리 서기연씨 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세대를 실시하여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자활후견기관를 통해 기술교육은 받았으나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