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어항단지내에 대형할인마트가 입점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역 상인들의 거센반발이 점쳐지고 있어 건립까지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형할인마트는 지하 1층에 지상 6층의 연면적 4만586.01㎡으로 판매시설과 식당 문화교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차시설은 옥외주차장에 215대 실내 주차장에 516대를 동시 수용가능하다.

이번에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한 대형할인마트는 지난해 10월 전라남도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28일 전라남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완료했다.

그러나 지난 2월 11일 준공업지역에 판매 및 영업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돼 건축허가신청이 반려되자 행정심판을 제기해 지난 4월 26일 여수시가 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