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다각적 협력사업 눈길
도․농간 다각적 협력사업 눈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05.11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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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농협 주선 1사1촌 운동 결실 맺어
“실질적 도움 관계로 이어지길”

   
도시민과 농민이 다각적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하는 농촌사랑운동이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여수시지부(지부장 백종열)가 도농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솔기업과 화양면 옥적리 마상마을의 자매결연을 주선해 향후 도농간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솔기업은 마상마을과 자매결연증서 및 결연패를 교환하고 마을 숙원사업이던 김치냉장고를 마을에 기증했다. 이와 함께 마을의 노후된 건축시설을 보수,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영운 한솔기업 대표이사는 "농촌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김금천 마상마을 이장도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력하나마 서로 간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백종열 농협여수시지부장은 "농촌사랑운동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나아가는 상생운동으로,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인하여 농업․농촌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런 시기에 농촌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여수시지부는 17일에 (주)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와 화양면 이목리 신기마을, 19일에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와 화양면 산수1구 마을의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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