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공해로 주민에 대해 불신을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에 대한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공단 주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산단 주변마을인 삼일, 묘동, 주삼동 40세이상의 주민 4,456여명을 대상으로 간기능, 당뇨 검사 등 18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위해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와 대상 및 검진방법 등에 대한 협의, 대상자 파악 및 개인별 안내문 발송 등 사전준비를 마치는 대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검진결과 질환의심자는 2차검진을 실시한다. 그리고 검사후 15일 이내 검진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으로 주민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건강 증진은 물론 공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공해로 인한 질병을 사전 예방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