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난 3월 18일자 1면 ‘수천억 뭉치돈 ... 땅 값 널뛰기’ 기사와 관련해 여수시가 대대적인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에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구지정 지역 일원에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공무원으로 지도단속반을 구성하고 오는 27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96곳을 대상으로 ▲등록증과 자격증 양도 대여 행위 ▲중개수수료 불법 과다징수 등 위법 부당행위 ▲기타 부동산중개어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8일자 오프라인 신문과 4월 11일자 온라인 신문을 통해 여수지역의 지가가 각종 특구지정과 보상금 수령으로 뭉치 돈이 몰리면서 부동산 중개업을 임대한 무자격자들의 극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