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서개발평가 대통령상 수상
전남도 도서개발평가 대통령상 수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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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관광마을 조성사업 장려기관 선정
전남도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4년도 도서개발사업 추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도서관광마을 조성사업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년동안 추진한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수립의 적정성 및 사업추진의 내실화, 유지관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및 특수시책 추진사례 등 5개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남도내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관광자원화 해 도서민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목포 외달도와 완도 청산, 신안 임자에 30억원을 투자해 도서관광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서개발사업을 관광과 연계해 추진하기도 했다.

또 방파제 선착장 등 어항시설을 조기에 착공해 태풍이전에 완료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월사업 없이 추진 완료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추진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도서개발사업은 목포시와 여수시 등 12개시군 133개 도서를 대상으로 총 326개 사업에 821억원을 투자해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의 급수시설, 도로, 소규모 어항내의 선착장, 방파제 등을 시설함으로써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도는 올해도 12개시군 112개 도서 290건의 사업에 8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로 및 전기, 상수도 등 생활기반시설과 선착장, 방파제 등 환경위생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연육, 연도교사업 4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도서관광마을조성사업을 비롯 호안시설에 대한 친환경공법적용 등 시책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우수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여수시와 진도군이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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