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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에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프로젝트는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화양지구의 차질없는 개발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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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99만여평에 골프장과 호텔,세계민속촌 등이 들어서는 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
모두 1조 5천여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올 연말쯤 착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이 화양지구 개발사업이 'J-프로젝트'라는 힘든 복병을 만났습니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화양지구에 비해 면적으로는 10배,사업비로는 무려 24배가 큰 규모인데다, 사업내용이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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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J-프로젝트가 혹시나 화양지구 개발사업에 차질을 주지 않을 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돌산 진모지구 매립지와 신월동 국.공유지 등의 다른 민자 유치사업은 아예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차피,사업내용이 겹치고 설사 유치된 다 해도,화양지구 개발사업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여수시는 화양지구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다른 민간자본
유치사업은 늦춘다는 방침입니다.
지역개발의 기폭제가 될 양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쏟는 애정 만큼이나 여수시가 거는 기대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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