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진남문예회관
▲ 천연염색 공예가인 김영자씨가 첫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햇살고운여수’라는 브랜드명으로 선을 보인 각종 생활 용품들(남해안신문 자료사진) | ||
이에 앞서 18일에는 권정연, 전문희, 강덕순 등 국내 웰빙 요리 전문가들이 만든 산야초 요리와 전복 요리 등으로 꾸며진 만찬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여수의 돌산 황토와 동백꽃 등으로 염색해 ‘햇살고운여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바 있는 김 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천연염색 제품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작품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햇살공방(대표 김영자)에서는 전시회에 이어 조만간 ‘한·중·일 국제 천연염색 심포지움’을 여수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 씨는 “우리의 색과 빛깔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세계엑스포를 앞둔 여수가 여수만의 고유한 문화상품을 통해 국제적인 호응을 얻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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