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국가산단 전환해야
[MBC] 국가산단 전환해야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2.1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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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최우식 등록일 2005-02-12 [07:30]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성패는 율촌1산단의 조기 활성화에 달려 있습니다.

대행개발사업자인 현대측과의 관계때문에 전라남도의 개발의지가 미흡한 만큼, 지방산단인 율촌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여수와 순천, 광양, 하동에 걸쳐 2천691만평에 이릅니다.

그러나, 화양지구를 제외하면 실제 외자유치실적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선 기업이나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변변한 공장용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은 율촌산단.

율촌산단은 그러나, 여러모로 좋은 조건을 갖췄으면서도 전혀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와의 개발권 문제로 올연말 준공도 2010년 이후로 연장될 전망인데다, 분양가도 평당 27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율촌산단의 중요성만큼이나 여러가지 대책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국가 매입후 저가임대.

지방산단의 국가산단 전환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는 자의든, 타의든간에 전라남도의 개발의지가 신통치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광양만권의 산업적인 특성을 감안해 여수산단이나 광양제철소등과 연계한 율촌 산단의 개발과 육성이 올해는 제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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