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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위해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2.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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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중일기] 이상율주필

설 연휴를 맞아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 주부들이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릴지도 모르겠다. 차제에 남성들도 주부들을 위해 음식물 직매립 금지후의 쓰레기 배출을 한번쯤 체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금년 들어 음식물 쓰레기의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음식물과 폐기물 분리수거가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쓰레기는 일반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며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로 재활용 가능한 것을 말한다.

곡류의 경우는 밥, 빵, 떡, 과자류 등이고 과일류 채소류는 과육, 수박, 참외, 배추, 무, 양파속 등이고 어패류는 생선뼈, 어묵류, 조갯살 등이며 육류로는 살코기 그리고 김치, 된장, 젓갈류, 장아찌류로 소금기를 최대한 제거한 것이면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일반 생활 쓰레기는 사료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비닐, 은박지, 이쑤시개 등 마르고 딱딱한 껍질 등이 이에 해당된다.

과일류나 채소류에서는 복숭아 씨앗과 같은 호두 껍질, 밤 껍질, 마늘 껍질, 마늘 대, 옥수수 대, 양파겉껍질, 양파대 등이고 어패류로는 조개껍질, 게 껍질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육류로는 소. 돼지 등 큰 뼈, 계란껍질 등이며 한약 찌꺼기, 지푸라기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이 구분에 의하여 쓰레기를 분류하고 지정일자와 시간에 배출하는 것을 신경 써야 한다.

단독주택은 전용봉투에 넣고 공동주택은 가정용 용기에 담아 중간 수집용기에 넣으며 일반음식점에서는 업소용 전용용기(20l)에 담아 문 밖에 두면 된다.

현재 여수시는 3개 위탁업자가 보유한 5톤급 3대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이용하여 1일 2회씩 수거 운반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1,022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생성돼 크게 부족하여 노상에 방치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

현재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시설은 민자유치 투자사업 협상과정에 있어 오는 4월게 착공 금년 말 완공 예정이어서 그간 만만찮은 처리비용이 시민들의 부담으로 고스라이 남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사료화 시설도 오폐수의 배출, 악취 생성 등 새로운 문제점이 등장 완공까지는 상당한 문제점이 노출 될 것으로 보여 기간 중 완공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특히 일반 생활 쓰레기 가운데 배출되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는 별도 선별하여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만 제대로 이행되고 단독 주택가에서는 지지부진하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성공하려면 시민들의 통합된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하여 물기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엄격한 선별로 재활용 시설에서 중복되는 작업을 없애는 일이다.

외국의 경우 재활용 수거 시설을 도시 곳곳에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예술의 도시라는 불란서 파리의 경우 도시이미지와 걸맞은 원통형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 도시미관을 살리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이 주는 의미를 묵살하는 것으로 재고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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