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신년에는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 국가계획 확정, 화양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가 다져졌다. 2005년 을유년에는 이러한 개발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원해 본다. <사진 섬달천 일몰 김자윤>

2005년에는 여수산단과 묘도, 광양을 잇는 8.4Km의 산단진입도로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가 들어가는 등 각종 SOC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들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수와 관련해 기획예산처를 통과한 예산은 총 4467억원이다.

이중 여수와 익산을 잇는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1500억원이 지원되며 여수~순천간 전라선 철도개량화 사업에도 600억원이 투자된다.

여수국가산단 주변마을 이주사업에도 300억원이 또 화장에서 산단은 잇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개설사업에 100억원이 국비가 들어간다. 여수~순천간 도로 확포장공사에도 110억원, 여수~고흥반도간 국도77호선 연륙?연도교 건설 144억원, 제 2돌산대교를 포함한 우두~종화~둔덕~주삼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구간 건설사업비 294억원이 확보됐다.

여수공항 확장을 위한 예산도 257억원이 국회에 올라갔으며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건설과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에 각각 900억원과 144억원이 2005년도에 지원된다.

특히 산단과 묘도 광양을 잇는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비용 10억원과 여수~남해간 국도 77호선 한려대교 건설 사업비 10억원이 계상됐다.

이밖에 율촌1산단 남측 진입도로 개설사업에도 7억원이 율촌1산단 정?배수장 시설사업에도 5억원이 투자된다. 또 중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 50억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비 21억원, 자전거 도로정비사업 8억원, 버스재정지원사업 7억원 등이 지원된다.

또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유치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하며 해수부내에는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를 전담할 전담부서가 마련돼 전남도 여수시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2012년 여수월드엑스포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각종 계획들이 이어질 것이다”며 “현재는 각종 SOC사업 예산이 당초 요구액보다는 적게 국회에 올라가 있지만 월드엑스포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