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율촌산단이 관건
[MBC] 율촌산단이 관건
  • 남해안신문
  • 승인 2004.12.23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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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최우식 등록일 2004-12-23 [07:30]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관건은 광양항과 율촌산단으로 요약됩니다.

광양만권 특별위원회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워크샵에서 율촌산단 문제를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건의기로 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한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서는 화양지구 레저타은 건설과 독일 드래거그룹 투자유치등, 11건의 투자관련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투자유치된 금액만도 컨테이너부두 KIT와 CTS터미널등, 총 7,990만 달러에 이릅니다.

광양만권 특별위원회는 그러나, 이같은 투자유치 실적이 아직은 미흡하다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율촌산단문제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율촌산단은 평당분양원가가 현대부지는 25만원, 중소기업부지는 37만원으로 지난 15년동안 조성원가만 높아져 입주를 원하는 기업도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동북아시대위원회나 정부차원에서 현대자동차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INT▶
특위 위원들은 율촌산단의 활성화 없이는 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이 없다는 데 공감하고 자유무역지역 지정이나 기업도시 유치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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