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심의 통과 … 사실상 사업착수
도시계획 심의 통과 … 사실상 사업착수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4.11.1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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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파크 리조트, 오션리조트 일부 보완 요구
여수지역 관광개발의 신호탄이 될 둔덕동 시티파크와 (주)일상의 소호동 오션리조트가 지난 5일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5일 도시계획심의를 개최해 시티파크와 오션리조트 외 2건의 심의 대상에 대해 기본계획을 보안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션리조트와 시티파크는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재정경제부에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관광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주)여수관광레저(대표 박순용)는 봉계동 일원의 산지자원을 활용하여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춰 도심 속에서도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골프장과 관광호텔, 산림욕장 등을 갖춘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특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수시티파크 리조트 특구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방죽포 일원에 수련관과 생활관, 야외공연장, 실내체육관, 운동장을 갖춘 약 100억원 규모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해 시에 기부 체납키로 했다.

이날 시티파크의 계획 보안으로는 ▲진입도로를 여수대학교 후문과 연계해서 입체교차로를 검토하고 사업장내 도로에 대해서는 경사구간과 커브구간을 완화하는 조건이다.

▲진입도로의 폭을 국도 17호선의 35m도로 폭의 넓이만큼 확장 ▲가감속 및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 ▲사업장내 푸른 숲 지구를 용도지역변경 없이 조성검토(시민 휴식 공간) ▲단지 내 도로는 도시계획도로로 편입 할 경우 시가 유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도시계획시설결정 않고 단지 내 도로로 계획 할 것을 보안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됐다.

(주)일상(대표 문용현)은 여수시 소호동에 경관이 수려한 가막만을 배경으로 특급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여수 오션 리조트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총 2000억원 규모의 오션 리조트 개발사업은 (주)일상이 이미 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전라남도와 여수시간 1조5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와는 별도로 소호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오션리조트 개발로 (주)일상은 여수지역에 총 1조7000억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한다.

(주)일상이 소호동에 추진하고 있는 오션 리조트 개발사업은 256개의 객실을 가진 특1등급 호텔과 콘도 240실 등 총 496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부대시설로 대연회장, 레스토랑, 바, 스카이라운지, 헬스클럽 등을 갖추게 되며 인공파도와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진 워터파크 등을 2007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오션리조트의 조건부 심의는 사업지구를 도시계획에 유원지로 결정 ▲부지 내 중?소도로는 충분히 확보하고 도시계획시설로 결절하지 말고 사업장내 유원지시설로 포함 ▲소재마을 도로실시계획과 중복되는 도로는 지구계획으로 조정 ▲토지거래허가 구역을 축소해 사업장에 필요한 부지로 축소 조정 할 것을 주요 골자로? 도시계획심의를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의 관광개발사업은 재정경제부의 특구신청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사실상 본 궤도에 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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