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수산물 수도권서도 인기
청정해역 수산물 수도권서도 인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4.11.0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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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업인과 도시인의 만남' 수산물큰잔치 수도권 개최
도 47개, 여수시 8개 업체 참여 … 대형유통업 관심 표명
   
▲ 지난달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개최된 수산물 큰잔치에 참여한 여수 유자영농조합법인 부스
전남도는 수입개방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섰던 전남 수산물 큰잔치를 통해 5억원 판매라는 대 성황을 거뒀다.

'전남어업인과 도시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수산물 큰잔치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동안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개최됐다.

생산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수산물 판매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수산업 47개 업체가 참여해 어·패류, 활어, 해조류, 돌산갓김치, 건어물 등 250개 품목을 출품해 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여수는 8개 업체가 대표로 참여해 갓김치, 젓갈류, 건어물 멸치, 조미건포, 간고등어 등이 수도권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까르푸 등 대형유통업체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남 농수산물의 품질의 우수성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시의 이번 행사에 참여 업체들은 전국 유통망을 갖춘 업체로 평소에도 인기 있는 제품들이었다"며 "보통 행사 때 판매량보다 행사 후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며 판매량 증가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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