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밝게 하는 일에 주인이 따로 없다'
'고향을 밝게 하는 일에 주인이 따로 없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4.10.1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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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동청년봉사회 자비로 관내 저소득층 보살펴
7월결성·회원 50명..매달 1회 오동도 청소실시
   
▲ 수정동 청년 봉사회는 지난 17일 오동도 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수정동의 힘든 일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는 청년들이 17일 여수 관광1번지 '오동도' 환경미화 작업에 나서 주변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옛 인심을 잃어가고, 도시개발로 많은 사람들이 고향 떠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지역을 떠난 청년들과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이 뜻을 모아 지난 7월 결성했다. 개인사업자에서부터 직장인까지 현재는 모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며 전개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뜻으로 결성된 수정동 청년 봉사회는 매달 한 번씩 수정동의 상징이자 여수관광의 일번지 오동도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의 봉사에는 당당함이 배어 있다. 왜냐하면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이라는 정신으로 모임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외지의 협찬과 도움보다는 자신들의 회비로 관내 자산초등학교 결식아동 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수정동을 밝게 하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이 봉사회는 현재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이 되어 매달 2∼3회씩 모임을 가지면 열성을 보이고 있다.

   
▲ 수정동청년봉사회 최응선 회장
최응선(44, 정보컨설팅업) 수정동 청년봉사회 회장은 "내가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고향을 가꾸고 밝게 하는 일은 주인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결성을 했다"며 "앞으로도 수정동 곳곳을 다니며 젊은 청년들답게 발로 뛰고 땀흘리는 봉사를 하겠다"는 결성 취지와 포부를 전했다.

얼마 전 이 봉사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5곳을 방문해 병원비등 경제적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10월말 경로위안잔치를 시작으로 자산초등학교 결식아동들과 회원간 1:1자매결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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