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봉사대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제일모직 봉사대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4.10.1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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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화양면 자매마을 일원서 ... 이·미용서비스, 도배 등 궂은일 찾아
   
▲ 제일모직 사회봉사대와 쌍봉사회복지관, 청암대 이미용학과 학생 등 150여명이 지난 9일 화양면 자매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9일 화양면 자매마을은 파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치 명절 때 고향을 찾은 가족들로 북적인 것처럼...

파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은 다른 아닌 제일모직 사회봉사대 대원과 그 가족들이었다.
이들과 함께 자매마을을 찾은 사람들은 쌍봉사회복지관 직원, 삼성전자와 LG전자 서비스팀, 청암대 피부미용과 학생 등 총 150여명.

이들이 자매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10시경, 이미 이들의 방문을 전해 들었던 마을 주민들은 아침부터 이들 봉사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손에는 고장난 TV에 라디오, 밥통, 전기난로를 바리바리 들고 말이다.

마을회관 앞에서는 이미용과 위료서비스가 진행되는 시간 전문기술이 없는(?) 제일모직 봉사대들은 마을을 돌며 마을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와 독거 노인의 집을 방문해 도배·장판손질에 도색까지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처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 십 년간 방치되다 시피했던 독거노인 신용범(남. 75)씨의 집을 제일모직과 마을주민들의 모금으로 깨끗한 새집으로 고쳐주기도 했다.

신용범 할아버지는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 것이라고는 믿지않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얼굴에서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봉사대를 이끈 이희철 과장(제일모직 총무팀)은 "매년 봉사활동을 시행해 왔다"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와 지역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만든 봉사여서 더욱 기분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해 온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좋다"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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