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층 타워형 특급 관광호텔 건설
33층 타워형 특급 관광호텔 건설
  • 김석훈 기자
  • 승인 2004.09.2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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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상과 투자협약(MOA)체결 … 2007년까지 2000억 투자
   
▲ 여수시와 일상(주)이 소호동에 타워형 특급관광호텔 건설에 따른 투자협약을 20일 1청사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여수시 소호동에 경관이 수려한 가막만을 배경으로 특급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여수 오션레포츠(OCEAN RESORT)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충석 여수시장과 (주)일상 문용현 대표는 2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00억원 규모의 여수 오션레포츠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회사인 (주)일상은 이미 경제자유구역인 여수 화양지구 개발을 위해 전라남도와 여수시간 1조 5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지난 6. 14일 맺은데 이어 이와는 별도로 시내 소호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일상에서는 여수지역에 총 1조 7000억 규모의 대단위 투자를 하게 되어 여수시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수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새로운 분수령이 되고 있다.

이번에 (주)일상은 소호동에 특1등급 호텔 256실과 콘도 240실 등 총 496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1000명 수용규모의 컨벤션센터와 부대시설로 대연회장, 레스토랑, 바, 스카이라운지, 헬스클럽 등을 갖추게 되며 인공파도와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진 워터파크 등을 2007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텔은 그룹차원에서 랜드마크적인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33층 145m 높이의 타워형으로 지어 상부에 원구체를 얹쳐 놓아 남해안의 빼어난 해상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어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물이 될 전망이다.
김석훈 기자
scoop@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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