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감들 도대체 학교에서 뭐하고 있냐…”
“교장·교감들 도대체 학교에서 뭐하고 있냐…”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4.09.1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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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 과설명회' 특기적성교육 수습 강한 의지
철저한 감사로 문제학교 교장·교감 책임 물을 것
   
▲ 서기남 여수교육장은 지난 16일 열린 실업계 학과 설명회에 참석학 여수교육청 관내 각 중학교 교감 및 교사들에게 특기적성교육 문제에 대한 강력한 사태 수습 의지를 밝혔다.

무선초등학교와 신기초등학교 특기·적성 교육 수강료 증발 사건 후 서기남 여수교육장은 엄정한 감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 학교에 대해 강력한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해 지역 교육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수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실력 전남 구현을 위한 2005 실업계 고등학교 학과 설명회'에서 최근 여수 교육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특기·적성 교육에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기남 여수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를 믿고 모든 권한을 각 학교에 위임을 한 상태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 당황스럽다"며 최근 심정을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각 학교의 철저한 감사를 통해 문제가 발생한 초·중학교에 대해서는 교장과 교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강력한 사태 수습 의지를 전해 설명회에 참석한 교감과 교사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이 설명회에는 여수지역 관내 5개 실업계 고교(여수공고, 여수정보고, 진성정보고, 전자화학고, 여천실고)학과 설명을 듣기 위해 여수교육청 관내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교사 그리고 학부형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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