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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의정칼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 남해안신문
  • 승인 2004.09.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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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은 <여수시의회 의장>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어언 14년이 흘렀다. 지방의회는 그간 숫한 시행착오도 겪었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뼈아픈 질책도 많이 받아왔다.

필자가 지방자치 재개 이후 줄 곳 14년의 의정경험과 4번째 의장에 당선되면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이 의회 안팎으로부터 분출되는 변화와 개혁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통합여수시의회 제3대 후반기를 출범하면서 이러한 욕구들을 의회 내부에서 어떻게 담아내느냐를 놓고 고민한 결과첫째 지방자치를 지탱하고 있는 두개의 수레바퀴인 의회와 집행부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순탄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건전한 비판을 통한 대안의 제시 등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둘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해 왔다. 이를 위해 의장이 된 후 맨 먼저 소회의실등을 시민의 문화공간 및 토론회 장소로 개방하여 시민사회단체는 물론이고 여수산단 노조대표단 등 시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해 나갈 것이며 여러 단체들이 지역을 위해 토론하고 때로는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셋째 의원들의 소그룹 의정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함으로써 공부하고 토론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이를 통하여 결정된 사항은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의원들의 활동과정에서 시민들의 의사를 폭넓게 반영하는 열린 의회의 자세를 견지해 나갈 것이다.

넷째 정보화 시대에 합당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정보화의 최대 장점은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의사소통에 있다.

시민과 의회가 서로 직접 대면이 쉽지 않은 요즘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의사소통은 열린의회를 향한 전제조건이다.

우리 의회는 이를 위하여 지난 8월 31일부로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 완료하였다. 앞으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의정활동의 거의 모든 과정이 실시간 동영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의회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수 있는 반면 시민의 감시에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므로 의회의 체질 개선과 발전이 병행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회가 시정의 비판기능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수시가 21세기 세계일류의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비젼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또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서 실력으로 평가받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여수시의회가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여수시의 발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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