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여수방송국 순천통합
KBS여수방송국 순천통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8.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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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열고 7개 지역국 폐쇄 결정
대책위 4일 긴급회의 갖고 대응방안 논의

KBS여수방송국의 순천으로 통합이 결정됐다.

KBS 이사회는 최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7개 지역방송국 폐지를 이달 말 시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통폐합 대상 지역국은 여수, 군산, 남원, 공주, 영월, 태백, 속초 등 7개 지역국이다.

이사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13일께 여수방송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KBS 중계시설과 수신 서비스가 순천으로 이전되며 라디오 로컬방송은 물론 각종 기획프로그램도 순천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러나 기자가 여수에 상주하면서 지역 뉴스를 취재해 순천 로컬 본사 및 광주 뉴스에 참여토록하고 여수지역 문화사업 기획발굴 및 시행을 의무화 하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KBS여수방송국의 순천통합을 반대해 왔던 KBS통폐합 반대 대책위는 4일 긴급 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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