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충돌로 실종된 선원 1명 변사체로 인양
선박 충돌로 실종된 선원 1명 변사체로 인양
  • 백성준 기자
  • 승인 2004.08.0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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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30분경 선박 충돌로 실종됐던 이모(25, 율촌면)씨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여수해양경찰서 특수기동대에 의해 변사체로 인양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이모씨는 0.5톤급 고막채취선에 승선하여 새고막 채취작업을 하기 위해 1일 낮 12시 50분경 출항하여 항해하던 중 순천선적 9.77톤 양식업어선과 충돌하면서 고막채취선이 전복되어 이모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을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중수색작업을 벌이던 여수해양경찰서 특수기동대가 발견하고 변사체로 인양 유가족에게 확인한 후 순천의료원 영안실로 안치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당시 승선했던 선원과 사고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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