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순천지부는 올 6월 동부권 어음 부도율이 0.5%로 5월보다 0.0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는 이미 부도난 건설업체의 고액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5월보다 0.09% 증가한 0.43%의 부도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순천은 신규 부도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도 업체의 교환 회부액이 감소해 5월보다 0.03% 준 0.62%의 부도율을 보였습니다.
6월 어음교환액은 8천 400억원으로 5월보다 592억원이 늘었습니다.
어음 부도액도 42억원에 달해 5월보다 5억원이 많았습니다.
업종별 어음 부도액은 건설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과 도소매 숙박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6월 당좌거래 정지 업체 수는 모두 4개로 5월에 비해 2개가 줄었습니다.
고영호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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