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여수출신 강정채 교수 당선
전남대 총장, 여수출신 강정채 교수 당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6.0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선투표 결과 총 834표 중 419표 득표로 1위 차지
학동출신 사랑의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이사 역임
3일 실시된 전남대학교 17대 총장임용후보 선거결과 여수 학동출신의 강정채 교수(57.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순환기내과)가 이왕근 후보를 제치고 17대 총장임용후보로 당선됐다.
학생들의 선거참여 요구 등으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치러진 이번 총장임용 선거는 전남대 용봉동 국제회의동, 학동 의대 캠퍼스, 화순전남대병원 등 3곳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1차투표 94.9%(총 925표중 투표869), 2차투표 94.3%(총905명중 투표 853표), 결선투표 94.2%(총 885표중 투표 834표)에 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선거에는 총 7명의 교수들이 입후보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않아 상위 득표자 4명(이왕근,강정채, 최협, 박형호 후보) 가운데 중도 사퇴한 박형호후보를 제외한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실시됐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상위득표자 2명(이왕근, 강정채 후보)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전남대는 추후 절차를 거쳐 선거 결과 1위를 차지한 강 교수를 비롯해 2명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총장 임용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강정채 교수는 여수 학동 출신으로 전남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남대 교육연구처장, 광주YMCA 이사, 대한순환기학회중재시술연구회 회장, 대한순환기학회 학술이사, 전남대 병원 임상연구소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이사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