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대 후방속 최전방 '철통경비'에 나서
1대대 후방속 최전방 '철통경비'에 나서
  • 백성준 기자
  • 승인 2004.05.29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제7391부대 1대대 야외전술훈련 실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장(홍현선.중령)은 다음달 6월7일(월)부터 6월11일(금)까지 4박5일간 여수 전지역에 걸친 대규모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훈련은 해안경계작전, 국지도발 대비작전, 부대증편 등 부대전투력평가를 통해 강한 군대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에 1대대는 국가경제에 중요한 석유화학 산단이 다량으로 밀집돼 전략지역으로 대두된 여수지역 방호를 위한 훈련준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1대대는 훈련기간 중에 다양한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하여 부대의 전투능력 향상과 향토방위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98년 12월 북한반잠수정 침투에서 드러난 것처럼 후방지역으로만 인식돼 온 여수지역의 남해안이 후방 속에 최전방이다"며" 시민들이 철통경비를 위한 훈련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군은 훈련기간 중 훈련지역 일대에서 불시검문 운용, 대규모 훈련차량 이동, 향방예비군 불시동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훈련 중 '얼룩무늬 모자에 적색띠'를 두른 적을 가장한 대항군 발견시 인근 군부대나 예비군 중대로 신고해 대 시민 신고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