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부지로만 묶인 채 개발은 되지 않고 있는 여수시 남산동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원부지로 지정된 여수시 남산동 144번지 일원 5만여평 가운데 2만여평은 수년전 온천 유원지 개발을 위해 공원용지에서 해제됐으나 사업이 무산된 뒤 다시 공원부지로 묶인 이후 지금까지 전혀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원부지안에 거주하는 5세대 주민들은 수십년째 주택 신축조차 하지 못하는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원부지를 해제하든지 아니면 공원으로 개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여수시는 현행법상 주택지만을 골라서 부분적으로 공원부지를 해제할 수 없으며
남산공원 개발도 예산난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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