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본격추진 2007년 6월 입주 가능"
"재건축 본격추진 2007년 6월 입주 가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5.19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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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조합 이용기(45) 조합장
- 국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 94년경 조합이 결성됐다. 그동안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았을 텐데.
= 지난 94년 조합을 결성하고 당시 1군 건설업체였던 동아건설이 시공사로 결정이되면서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동아건설이 건설경기의 악화와 IMF 등으로 중도에 재건축사업을 포기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시공사로 (주)금강건설과 (주)세창이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해까지 이주비 지급과 이주 그리고 올해 4월 철거작업에 들어가는 등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94년 동아건설이 시공사로 결정이 됐을 당시 130%의 지분율 지급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은 80%로 줄어들었는데 조합원들의 불만은 없는가.
= 94년과 지금의 건축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용적율도 달라졌으며 건설단가도 많이 상승했다. 지금 130%의 지분율을 준다면 재건축사업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에 비하면 20%정도가 더 높다.
조합원들도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불만은 없다.

현재 철거 공사가 진행중이다. 언제 철거가 완료되는가.
= 지난 4월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아마 7월경 본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007년 6월경에는 입주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철거공사 그리고 향후 이어질 본공사로 인근 주민들에게 약간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사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b>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구봉중학교 진입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 중학교로 진입하는 구간을 15m구간으로 확장한다. 또 아파트 뒷편인 2통 진입로도 확장할 것이다. 약 500여평 정도를 도로로 확장해 시에 기부체납할 방침이다.

조합원이 분양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는가.
= 조합원이 분양을 포기하면 더 이상의 조합원으로서의 이익을 볼 수 가 없다. 조합원 중 분양 포기세대는 무상지분 금액에서 사업추진 시점으로부터 소요된 비용 예를 들면 이주비, 조합 운영비, 안전진단비, 각종 소용 비용을 공제한 후 남은 금액을 일반분양 완료후 현금 정산하게 된다.
따라서 힘이 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분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조합원의 재산상 불이익을 감수하는 일이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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