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모 신용회사 대표인 순천시 해룡면 34살 차모를 구속했습니다.
차씨는 지난 1997년 11월 순천에 본점,여수와 경남 진주 등에 지점을 둔 S크레디트라는 신용회사를 설립한 뒤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는 광고를 내 이듬해인 98년 8월까지 고객들로부터 백여억원을 모금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씨는 위조 여권으로 홍콩, 태국, 중국, 일본 등을 수차례 드나들었으며 지난 8일 동생의 여권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려다 붙잡혔습니다.
유영혁기자 yuy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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