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6년여 동안 홍콩, 뉴질랜드 등 6개국을 위조 여권으로 도피생활을 해 오다 지난 8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나가던중 위조여권이 들통나 검거됐다.
또 차씨는 순천지검과 순천경찰서에 80여억원 상당의 불법금융업 관련 혐의로 수배가 내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동양파이낸스의 금융사기 사건은 여수지역 214명에게 고액의 금리를 주겠다고 속여 11억 7000만원의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해 피해자중 상당수는 장애인들이 포함돼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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