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효자효부'들 수상 영예
여수 '효자효부'들 수상 영예
  • 백성준 기자
  • 승인 2004.05.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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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총 13명 장한어버이, 효행자상 수상
여수시는 지난 5월 4일 제32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해 포상(표창)을 실시했다.
여수시장상은 장한어버이에 유길종(72), 송하경(72)씨, 효행자 공무원에 정종성(54)씨 효행자 민간인에 천석만(49), 문애자(54), 변현자(58), 김춘자(38), 공점숙(46), 이난미(39), 강이순(50), 장길엽(53)씨가 수상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장석례(여,52)씨가 도지사 표창에는 김병옥(남,46)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장한어버이수상자인 유길종씨는 정신지체1급 장애인이며 모든생활이 아버지 없이는 생활이 곤란한 아들 유영봉(40)씨의 재활을 위해 40년동안 헌신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베풀어 타인의 귀감이 됐다.
같은 수상자 송하경씨는 40년 9개월동안 교사로 재직하며 인재양성에 힘써 왔으며, 애향심과 봉사정신이 남달라 주변 사람들의 신망이 두텁다. 또 어려운 생활에도 3남3녀를 사회 각계각처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키워내 이웃의 칭송이 자자하다.
효행자(공무원)수상자 정종성씨는 25년동안 거동 불편 노부모를 극진히모시고 현재도 모(곽재심)를 지극정성으로 봉양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생활이 극히 어려운 모자 가정 세대를 남모르게 3년동안 월5만원의 생계비 지원등 어려운 주민과 노인 공경에 남다른 열성을 보이는 공무원이다.
효행자(민간인)수상자 문애자씨는 1998년부터 6년이 넘도록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주고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시동생에게도 각별한 애정과 정성을 쏟고 있으며 가정화목에 앞장 섰다.
변현자씨는 85년 불의의 사고로 거동을 못하시는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 봉사활동을 남몰래 해왔고 김춘자씨는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모습이 이웃과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귀감이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장석례씨는 노환으로 거동 불능한 친정아버지의 수족이 되어 극진히 봉양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칭송이 자자해 경로효친사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도지사 표창 수상자인 김병옥씨는 대수술후 거동이 어려우신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수십년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주민들간의 화합 도모 및 경로효친사상 양양에 솔선수범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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