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안전요구 위해 27일 출국
이주노동자샤말타파구명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7일 강제 출국된 이주노동자 샤말타파와 동료노동자 보호를 위해 네팔 현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대책위에 따르면 샤말타파는 본국으로 송환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으나 네팔 당국의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재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향후 샤말타파에게 발생할지 모를 불이익을 막을 방안을 살피고 또다시 강제 출국되는 네팔 이주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27일 6명의 방문단이 네팔로 출국했다.
대책위는 "극심한 내전을 겪고 있는 네팔로 강제 출국당할 경우 신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법무부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기습적으로 샤말타파를 네팔로 강제 출국시켰다"며 인권에 무심한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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