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선적 60톤급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갑판장인 조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제주 남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40살 이모씨에게 "작업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며 옆구리를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또 지난 17일에도 선원 34살 송모씨가 "당직근무를 잘 서지 않는다"며 온 몸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제주도 등 공해상에 장기간 출어 나간 선박을 대상으로 선상 폭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영호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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