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청사 브리핑룸 폐지
2청사 브리핑룸 폐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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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사 26일부터 휴게실로 변경
최근 여수시 언론인 음주추태로 인한 언론인 자정요구가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시가 2청사 브리핑룸을 1청사 브리핑룸과 통합 운영키로 했다.
그러나 2청사 출입기자들과의 합의를 거치지 못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공노조는 1,2청사 브리핑룸의 통합운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이같은 결정은 언론인 자정 요구가 현실화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시가 지난 24일 2청사 브리핑룸을 폐지하고 1청사 브리핑룸으로 통합 운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지난 언론인 음주 추태와 관련해 공노조에서 지속적으로 1,2 청사 브리핑룸의 통합운영을 요구해 왔다”며 “2청사 출입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2청사 출입기자들은 “시가 2청사 기자들과 충분한 논의도 없이 브리핑룸을 폐지 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1, 2청사 기자실의 통합이 이뤄져야 하지만 1, 2청사로 나뉘어 업무를 보고 있는 현 상황에서 2청사 브리핑룸만을 폐지하는 것은 다분히 감정적인 처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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