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은 낮 기온이 24도를 넘는 올들어 가장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여수기상대에 따르면 여수는 20일 24.9도, 광양은 25도, 순천은 28.5도로 예년보다 5-9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여수기상대는 어제 지역에 비를 뿌린 뒤 구름이 없어 일사량이 많고 남서풍이 불어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오는 23일까지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무더운 낮기온에 비해 아침기온은 12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무려 10여도 이상 차이나 병원마다 감기 환자가 평소보다 30% 이상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