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출 후보, 시민경선 불공정 입장 재표명
김재출 후보, 시민경선 불공정 입장 재표명
  • 관리자
  • 승인 2004.04.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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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본지에 기고...경선 관련 명예훼손 수사의뢰
[편집자 주] 여수시 갑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출 후보가 본지의 설문조사(김재출 후보 공천배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실린 일부 의견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3일 뒤늦게 입장을 전해왔다. 본지는 설문조사의 독자 의견란의 글자 수가 한정된 관계로 자신의 입장을 다 설명할 수 없다는 김 후보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고 전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김성곤 후보측의 반론이 있을 경우 동일하게 게재할 방침이다.

다음은 김재출 후보가 본지에 보내 온 전문 내용이다.
남해안신문에서 경선에 관련 관심을 가져주신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선에 관한 모든 진실은 김성곤, 김재출 두사람의 양심이 깊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에 인격을 평소 신뢰했고, 지금도 존중하기 때문에 피차 표현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점을 깊이 이해하시고 이 문제에 관하여 타인이 글을 올리실때는 예의바른 표현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김재출 본인은 김성곤씨의 개소식에 참가하여 참석자에게 김성곤씨를 적극 지지할 것을 호소한바 있으며, 경선과정에서도 김성곤 선배님께서 당선되셔서 후배의 앞길에 많은 지도를 해달라고 부탁할만큼 지금도 김성곤씨를 선배로 존경하는 마음 변치않습니다.
2월 22일 열린우리당에 300만원의 심사비와 함께 3차 공모응시를 하여, 2월 27일 주승용, 김재출, 김성곤 3인이 경선후보로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믿고 모든 생업을 정리하고, 수천명의 교인들과 지지자들에게 경선에 도움을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3월 1일 김성곤 후보 단일후보로 결정되어 참으로 개인의 신뢰와 정치적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과정을 김성곤씨와 인간적으로 잘 해결해보려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노력해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참고 : 김재출 홈페이지)
다만 경선과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의 발전에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몇가지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김재출씨가 모든 불이익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이를 개선하고자 문제삼는 것이며, 김성곤씨의 개인적 자질이나 도덕성을 문제삼는 것이 아님을 김성곤 지지자들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사실과 틀린일로 김재출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과 기사에 관하여서는 이미 수사의뢰를 한바 있으므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 654-3210 김재출후보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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