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기자들‘유감’ 표명
<속보>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기자들‘유감’ 표명
  • 박성태 기자
  • 승인 2004.04.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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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청내 난동 ‘불미스런 일’...자정 기회 삼을터
지난 달 30일 여수시청 1청사에서 벌어진 H일보 K기자의 난동 사건과 관련,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여수 주재기자들이 유감을 밝히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같은 입장은 여수시 공노조가 한 언론인의 음주 행패에 대해 전 조합원이 규탄집회를 갖는 등 초유의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 회원사 기자들이 공식적인 문서로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주재기자들은 여수시 공노조에 일부 언론인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유사 사태 재발방지를 노력과 함께 자정의 기회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차제에 한국기자협회의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이 제시하는 품위 유지와 언론의 사명을 다 해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사 소속 한 기자는 3일 "이번 사건으로 언론인 전체 문제로 확산돼서는 안된다는 점과 사태 해결이 극한 상황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것에 출입기자들이 공동 인식한 것 같다"고 입장 표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공노조는 오는 6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여수 주재기자들의 입장에 대해 정리할 방침이다.
입장을 발표한 회원사 주재기자는 경향신문,광남일보,광주매일,광주일보,광주타임스,무등일보,CBS전남방송,전남매일,전남일보 등 9개 언론사 언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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