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취산 진달래 축제 다음달 2일 개막
여수영취산 진달래 축제 다음달 2일 개막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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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일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 열려
남쪽의 화사한 봄소식을 알리는 제12회 여수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다음달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삼일동 영취산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조)는 다음달 2일 흥국사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민화합한마당, 홍교밟기 행사가 진행되며, 3일에는 봉우재 특설무대에서 산신제 및 기념식과 국악단 초청공연, 철인산악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풍물패공연, 댄스시연, 관광객장기자랑, 노래자랑본선가 열리며, 이밖에도 사진촬영대회와 향토음식축제가 행사 기간동안 벌어지는 등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진달래 축제 기간 동안 주차장 및 교통 소통대책으로 초중학교에 임시주차장 사용 3개소를 확보하도록 했으며, 행사당일 3개방면에 67명의 교통지도요원을 배치시켜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여수영취산은 수고 2∼3m, 수령 30∼40년생 진달래가 15만여평의 군락지를 형성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전국의 사진작가 및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주변에 흥국사,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명승지가 산재해 있어 봄소식을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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